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MDM은 최근 케이뱅크가 진행한 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과정에서 신규 주주사로 참여했다.
앞서 케이뱅크가 지난 25일 실시한 청약에서 일부 주주가 증자 불참 의사를 밝힘에 따라 실권주가 발생하자 MDM이 이를 인수하며 새 주주가 됐다. MDM은 이번 증자 참여로 약 4%의 지분을 확보하게 됐다.
1998년 설립된 MDM은 주택건설과 부동산개발, 분양대행, 부동산임대 등을 통해 국내 1위 시행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말 연결기준 매출액은 4580억원에 달한다.
전문가들은 부동산 시행사로 시작해 최근 부동산 금융 분야로 영역을 넓히고 있는 MDM이 인터넷전문은행에도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