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빨간사춘기는 2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KT&G 대치아트홀에서 새 미니앨범 'Red Diary Page. 1'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안지영은 타이틀곡 '썸 탈꺼야'에 대해 "썸 타고 싶어서 만든 곡이다. 밀당(밀고 당기기)보다는 솔직하게 좋아한다고 하며 만든 사랑스러운 곡이다"라고 소개했다.
우지윤은 "귀엽고 통통 튀는 노래다. 춤을 따라 추면서 음악을 들으면 재밌을 것 같다"라며 "사실 저는 모태솔로다. 썸타고 싶다. 이번 곡이 잘 돼서 썸을 꼭 타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타이틀곡 '썸 탈꺼야'는 좋아하는 사람에게 밀고 당기기보다 자신의 마음을 숨기지 않고 솔직하게 표현하는 가사를 담았다. 전주와 도입부, 후렴 각각 리듬이 다르게 진행돼 버라이어티한 구성을 느낄 수 있다.
표현이 서툰 것도 잘못인가요?
나 차가운 도시에 따뜻한 여잔데
그냥 좋아한단 말도 안 되는가요?
솔직하게 난 말하고 싶어요
사라져 아니 사라지지 마
네 맘을 보여줘 아니 보여주지 마
하루 종일 머릿속에 네 미소만
우리 그냥 한번 만나볼래요?
나 오늘부터 너랑 썸을 한번 타볼 거야
나 매일매일 네게 전화도 할 거야
밀가루 못 먹는 나를 달래서라도
너랑 맛있는 걸 먹으러 다닐 거야
넘넘 스윗한 넌 정말 달콤한 걸
넘넘 스윗한 넌
그냥 좋아한단 말도 안 되는가요?
솔직하게 난 말하고 싶어요
사라져 아니 사라지지 마
네 맘을 보여줘 아니 보여주지 마
하루 종일 머릿속에 네 미소만
우리 그냥 한번 만나볼래요?
나 오늘부터 너랑 썸을 한번 타볼 거야
나 매일매일 네게 전화도 할 거야
밀가루 못 먹는 나를 달래서라도
너랑 맛있는 걸 먹으러 다닐 거야
사랑은 이렇게 생기는 게 아니겠어
어쩌면 내 맘의 반쪽을 네게 걸어보는 건데
나는 오늘도 네게 차일 것만 같아도
난 한번 더 너에게 다시 달려가 볼 거야
나 오늘부터 너랑 썸을 한번 타볼 거야
나 매일매일 네게 전화도 할 거야
매운 거 못 먹는 나를 달래서라도
너랑 맛있는 걸 먹으러 다닐 거야
나도 그 애처럼 좋아요 좀 눌러줘
나도 너랑 말 좀 할 수 있게 해줘
나는 풀이 죽어서 오늘도 포기하고
뒤를 돌아볼 때쯤 나를 붙잡는 넌
넘넘 스윗한 넌 정말 달콤한 걸
넘넘 스윗한 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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