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 관련 시장이 10년 사이 5배 이상 급증했다.
4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통계청 등에 따르면 지난 2005년 4100억원 규모였던 건강기능식 관련 시장은 2015년 2조2180억원으로 신장했다.
품목별로 따지면 2015년을 기준으로 인삼 관련 제품이 906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기타 건강기능식품 6840억원, 건강기능식품 6280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수도 2007년 345곳에서 지난해 487곳으로 늘어났으며, 품목수는 같은 기간 7706개에서 2만699개로 약 2배가량 증가했다. 1만여t을 조금 넘겼던 생산량은 4만5000t까지 치솟았고, 그에 따른 생산액 역시 7200억원에서 1조4700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건강기능식 품목은 인삼 관련 제품과 건강기능식품, 기타 건강기능식품으로 나뉜다. 인삼 관련 제품은 백삼과 홍삼이나 인삼으로 만든 분말과 즙, 차, 과자 등이 포함된다.
건강기능식품은 효소·알로에·스쿠알렌식품 등이고 이외 건강 관련 제품을 기타 건강기능식품으로 분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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