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한솔케미칼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1365억원, 222억원을 전망했다. 이는 전분기대비 각각 11%, 21% 증가한 수치다.
5일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부진했던 퀀텀닷소재의 출하량이 회복하고 삼성전자 평택공장의 가동이 본격화되면서 과산화수소 매출액도 증가세를 보였다”며 “3분기 매출액은 퀀텀닷(QD) TV 소재 매출액의 부진한 회복에도 반도체용 과산화수소 매출액 증가로 1분기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종우 연구원은 “매출액이 회복하면서 영업이익률도 개선돼 3분기 영업이익률은 16.3%로 전분기 대비 1.4%p 높아질 전망”이라며 “2분기 QD소재 출하량 감소로 인한 실적부진에서 서서히 회복을 시작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한다”고 조언했다.
어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반도체 신규라인 가동과 함께 동사의 반도체 소재 공급 증가로 실적 성장세는 뚜렷한 상황”이라며 “현 주가는 여전히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말해 향후 추가 주가상승에 대해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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