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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시중 통화량 2486조...4년 만에 증가율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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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신 기자
입력 2017-10-1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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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국은행 제공]

시중에 풀린 통화량 증가율이 정체됐다. 4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한국은행이 18일 발표한 '2017년 8월 중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8월 통화량(M2)은 2485조6299억원(원계열 기준·평잔)으로 지난해 같은 때보다 4.6% 늘었다. 8월 M2 증가율은 2013년 8월(3.9%) 이후 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M2는 즉시 유동화 할 수 있는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 머니마켓펀드(MMF) 등을 합친 넓은 의미의 통화 지표다.

M2의 전년동기대비 증가율은 4월 6.6%에서 5월 6.1%, 6월 5.9%, 7월 5.1%, 8월 4.6%로 네 달 연속 하락했다. M2 증가율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급략했고, 2013년 하반기 이후 꾸준히 상승하다 2015년 10월부터 감소세다.

상품별로는 유동성 개선을 위한 은행의 자금유치 노력과 지방 정부 교부금 유입 등으로 2년 미만 정기예적금·요구불예금이 각각 9조9000억원, 2조6000억원 증가했다.

경제 주체별로는 기업,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통화 보유액이 각각 7조4000억원, 4조8000억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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