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현장] '더 유닛' 멘토 산이 "누구를 판단하는 프로그램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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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기자
입력 2017-10-2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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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제공]


‘더 유닛’의 황치열, 산이 등 다른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멘토 역할을 했던 선배군단은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황치열은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 더 유닛’ 제작발표회에서 “프로그램 특성상 간절함이 많은 친구들이 나온다. 무대에 올라가고 싶고, 3~4분 동안 모든 걸 보여주고 싶은 간절한 마음이 똑같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연습을 하고 온 친구가 아닌 프로라는 명찰을 달고 데뷔를 하고 거기서 쓴 맛을 보고 다시 한 번 무대를 서는 친구들이기 때문에 남다른 각오와 저희를 바라보는 희망의 눈빛들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저희 참가자들이나 굉장히 아름답고 드라마틱 하다고 생각한다. 다른점은 없다”고 이야기 했다.

산이는 “전에는 어떻게 하면 세게 보이고 누가 잘하는지를 판단하려고 했다. 하지만 ‘더 유닛’에서는 판단이 당하기 싫고, 누구나 판단을 당하는 걸 좋아하지 않을 것이다. 편견이 아닌 가진 재능을 보고 싶은 것 뿐이고, 오픈된 공감들이 TV를 통해 대중 분들에게 닿았으면 좋겠다. 즐겁고 좋은 사람들인데 요즘 너무 팍팍하지 않느냐. ‘더 유닛’에서는 그런 판단보다는 오픈될 수 있는 시작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더 유닛’은 데뷔 경력이 있으며 무대에서 꿈을 펼치고 싶은 참가자들의 재능과 잠재력을 발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이돌 유닛 그룹을 만드는 프로그램.

‘더 유닛’은 오는 28일 오후 9시 1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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