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일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삼성안과,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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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정하균 기자
입력 2017-10-25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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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소득노인 안과검진 지원사업 'EYE LOVE 1004' 추진

각 기관 관계자들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기장군 제공]


기장군(군수 오규석) 일광면은 25일 일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기장군에 위치한 삼성안과(원장 허중구)와 '저소득 노인 안과검진 지원 사업'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EYE LOVE 1004' 저소득 노인 안과검진 지원 사업은 저소득 노인을 대상으로 안과 검진을 통해 안질환을 사전에 예방하고 치료해 줌으로써 일광면 지역의 저소득 노인의 일상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행한다.

협약에 따라 일광면은 관내 저소득 노인의 안질환 치료에 대한 계획과 대상자 관리, 일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위기상황에 처한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한다. 삼성안과는 의뢰받은 대상자에 대해 안과 검진, 치료를 담당하며, 필요한 경우 백내장 수술까지 지원하게 된다.

허중구 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안질환에 노출되기 쉬운 저소득 어르신들의 안질환을 사전에 예방하고 치료해 줌으로써 의료취약계층의 건강증진과 복지서비스 향상에 도움이 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일광면 관계자는 "현재 저소득 노인 20명을 선정, 안질환 검진 치료를 순차적으로 진행해 12월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3개 기관이 힘을 합쳐 저소득 노인 안과검진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관심과 봉사의 손길을 통해 따뜻한 사회를 조성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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