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제약사

11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7 글로벌 취업 상담회에서 구직자들이 취업상담을 받고 있다.[남궁진웅 기자, [e-mail]]

동아제약이 ‘2017 한국대학신문 대상’에서 대학생이 뽑은 가장 취업하고 싶은 제약사로 선정됐다.

이는 한국대학신문이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10일까지 전국 대학생 1203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설문조사 결과다. 설문조사는 온라인(모바일, PC)과 이메일을 통해 진행됐다. 분석결과 신뢰수준은 95%, 최대 허용 오차는 ±2.7%다.

동아제약은 설문조사 중 취업선호도, 고객만족도에서 각각 27%를 얻어 2개 부문 1위를 기록했다.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동아제약을 답한 학생들은 권역별로 볼 때 전라•제주권(34.2%), 성별로 보면 여학생(28.6%)이 높게 나타났다.

한국대학신문은 국내 최초의 대학 종합전문지로 2000년부터 ‘한국대학신문 대상’을 실시해오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대상’은 현재 대학을 다니는 재학생들의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되는 공정성과 신뢰성을 갖춘 시상제도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블라인드 채용과 같은 공정한 채용문화 등이 대학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더 큰 책임감을 갖고 직원·고객 중심 경영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아제약은 올해 20회를 맞은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을 통해 젊은이들과 소통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가족친화적 직장문화를 조성해 ‘가족친화인증’ 기업으로도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