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이 주관한 ‘G 푸드쇼 2017’에 4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한 가운데 지난 28일 막을 내렸다.
지난 25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쌀의 고장 이천, 친환경의 메카 양평 등 도내 13개 시·군과, 생산 농가 농식품 기업 58개 업체가 참여해 도지사가 인증한 G 마크 농식품을 비롯해 국내 농산물로 만든 안심 먹거리를 선보였다.
특히 G마크 과일과 축산물 등 명품 경기농산물을 시중가보다 최대 30%까지 판매해 관람객의 인기를 끌었다.
13개 시·군에서 참여한 ‘시군 프로모션’에는 반짝 경매 특별할인 등과 함께 배길게 깎기, 배 무게 맞추기, 멜팅워터 입욕제 만들기 등이 진행돼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 현대인 소비 트렌드에 맞춘 G Store(편의점)에 안전하고 정직한 G마크 제품 중 한입도시락, 간편 죽, 쌀 샌드위치 등을 전시해 바이어들이 주목을 받았다.
특히 행사기간 동안 수출상담회를 열어 농특산물의 수출 기회와 가능성을 모색했으며, 쌀소비 촉진을 위해 경기미를 이용한 가공식품 경연대회도 열어 내수부문 5개와 수출부문 5개 제품을 선정했다. 이들 10개 제품을 생산하는 농식품업체는 선진지 벤치마킹과 제품 컨설팅의 기회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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