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삼성전자, "중소형OLED, AR·VR·폴더블에 확대 적용"

삼성전자가 31일 열린 '2017년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중소형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의 경우 주력으로 하고 있는 스마트폰 이외에도 AR, VR, 폴더블 오토모티브 등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 확대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오토모티브의 경우 에너지 효율 디자인 차별화, 야간 운전시에 운전자 안전의 주요 항목으로 꼽히는 블랙 화질 구현 등 OLED의 장점이 많기 때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고객사 협력을 통해 철저히 준비해서 사업 리더십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향후 신규 어플리케이션으로 예상되는 폴더블의 경우에도 고객 수요에 맞춰서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하고 있고 시장과 소비자가 원하는 수준으로 제품 완성도를 제고할 것"이라며 "고객사와 긴밀이 협의해서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서 양산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