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갈등 봉합 공동 문건이 발표된 이 날 오후 6시(현지시간) 기준으로 송중기와 송혜교 결혼식은 조회 수가 1억6000만 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
중국 인터넷 사이트 바이두(百度)에도 '송중기' 연관 검색어 조회 건수가 1280만개이고 중국 매체들이 몰래 생중계로 송중기-송혜교 결혼식을 보도하면서 한 음악채널 생중계 채팅방에는 597만명이 접속했다. 봉황망(鳳凰網)도 이날 송중기-송혜교 결혼식을 생중계해 118만여명이 시청했다.
텅쉰(騰迅,텐센트)과 왕이망(網易網) 등 수십여개의 중국 매체들은 송중기-송혜교 결혼식을 '세기의 결혼식'으로 표현하면서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중국 당국이 언론사들의 한류 보도 금지를 해제했고 금한령(禁韓令,한류 금지령)을 풀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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