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논산시(시장 황명선)가 평소 건강을 챙기기 힘든 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건강체조’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5월부터 화지중앙시장에서 운영하고 있는 ‘건강체조’ 프로그램은 생업으로 건강관리에 소홀한 상인들을 대상으로 한 주기적이고 체계적인 현장밀착 보건의료서비스다.
보건소는 건강생활실천사업의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지난해 화지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건강측정분석을 마쳤으며, 구역별로 방문해 시연 후 교육용 CD를 배부해 상인들 스스로 건강관리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바쁜 생활여건과 불규칙한 생활패턴으로 건강관리에 소홀한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해 마련한 이번 사업을 통해 활력넘치는 시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상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는 건강관리 취약지역인 논산화지중앙시장 건강생활실천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7월 건강생활실천사업 협약식을 체결하고 ‘찾아가는 화지시장 건강측정의 날’운영, ‘야간명상체조교실’ 등 실질적인 서비스로 상인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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