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운영위, 청와대 국정감사 실시…인사 문제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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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영 기자
입력 2017-11-06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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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민정수석이 23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 참석, 회의 시작에 앞서 차를 마시며 목을 축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회 운영위원회는 6일 오전 국회에서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국가안보실, 대통령경호처 등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실시한다.

앞서 여야는 조국 민정수석의 출석을 두고 기싸움을 벌인 바 있다. 야권에서는 문재인 정부의 인사 참사 책임을 묻기 위해 조 수석이 국감에 증인으로 출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조 수석은 국회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이날 국감에서도 조 수석의 출석 문제를 비롯해 인사 문제가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적폐 청산'을 외치고 있는 여당은 이명박·박근혜 정부 당시 청와대를 집중 거론할 예정이다. 최근 불거진 국가정보원의 특수활동비 청와대 상납 의혹 등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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