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시니어 일자리박람회’는 중장년 및 시니어 세대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보람과 안정된 노후생활 영위 지원을 목적으로 경기도가 주최하고 킨텍스가 주관하는 행사다.
약 3,500㎡ 규모 박람회장에는 일자리 광장, 취업지원 광장, 라이프스타일 광장, 오픈스튜디오, 생애경력생활관 등 중장년들의 제2 인생설계를 위한 다양한 코너들이 마련된다.
먼저 ‘일자리 광장’에서는 총 80개사의 구인기업이 참여해 100여개의 부스와 채용공고 게시판을 설치하고 구직자들과 1:1 현장 채용 상담을 벌인다. 일반직종은 물론, 경력직, 시간선택제 등 자신의 커리어에 맞는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부스를 구분한 것이 특징이다.
‘라이프스타일 광장’에서는 건강관리 서비스, 캘리그라피, 스마트폰 교육, 재무 컨설팅, DIY 체험, 힐링타로 등 중장년들의 삶의 질을 높을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운영한다.
‘오픈 스튜디오’에서는 경력 설계, 일자리, 창업, 은퇴·이직 후 재무 설계 등 중장년 및 시니어 계층의 주된 관심거리를 주제로 전문가 초청 세미나 및 강연이 펼쳐진다.
‘생애경력설계관’에서는 고양상공회의소 중장년일자리 희망센터 소속 전문 상담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경력관리 및 전직 등 중장년들이 궁금해 할 생애경력설계 방법 등에 대해 현장 컨설팅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시니어 라이프 박람회인 ‘2017 시니어 리빙&복지 박람회(SENDEX 2017)’와 동시에 개최돼 시니어 분야 업체들의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들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이재영 경기도 일자리경제정책과는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만큼 중장년 층의 제2 인생설계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적극적으로 필요한 시점”이라며 “앞으로도 중장년 및 노년층의 고용활성화와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정책과 사업을 마련하는데 지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