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GKL은 전 거래일 대비 3.41%(950원) 오른 2만8850원에 거래를 마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외국인 전용 카지노인 ‘세븐럭’을 운영중인 GKL은 한국관광공사가 지분 51%를 보유중이다.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파라다이스도 이날 장중 2만215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종가는 7.60%(1550원) 오른 2만1950원이다. 이날 파라다이스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01억5300만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7.1%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이날 주가 상승은 한·중관계 회복에 따른 중국 관광객 증가가 기대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들 기업들은 그간 중국과의 단절로 관광객이 감소하면서 이익이 감소했었다. 하지만 중국 관광객 확대가 예상돼 이익 레버리지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실적과 모멘텀이 긍정적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어 2018년 주가도 상승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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