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2차 전체회의는 통합물비전 포럼 내 정책, 법‧제도 등 6개 분과별로 논의된 지역별 물관리 쟁점과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통합물관리 비전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분과별로 논의된 유역별 물관리 정책방향 및 통합물관리 비전(안) 발표와 함께 패널 토론으로 진행된다. 제1발제는 장석환 대진대 교수(한강분과위원회 위원장)가 ‘한강유역 물관리 정책방향 및 비전(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제2발제에서 제4발제까지는 낙동강, 금강, 영산‧섬진강 분과위원장이 각 유역별 물관리 정책방향 및 비전(안)을 소개한다. 제5발제에서는 추태호 부산대 교수(정책분과위원회 위원장)가 ‘국가 통합물관리 기본원칙과 비전(안)’을 발표한다.
각 위원들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정식으로 선포될 통합물관리 비전은 법제, 기능개편 등 물관리 정책 통합‧연계를 위한 과제 발굴에 활용되는 등 물관리 정책 추진에 활용될 방침이다.
환경부는 이번 전체회의 이후 올해 말까지 분과별로 추가적인 논의를 거쳐 통합물관리 비전과 종합계획(로드맵)을 확정해 공개할 계획이다.
허재영 위원장은 “최근 한국정책학회에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국민 10명 중 7명이 물관리 일원화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다”며 “이제는 국민 열망을 물관리 일원화 이후의 새로운 비전에 담아내기 위해 모두가 노력할 때”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