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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대양산단 50개 기업 입주계약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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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장봉현 기자
입력 2017-11-09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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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 대양산단 입주율이 50%에 달하는 등 활기가 돌고 있다. 

9일 목포시에 따르면 대양산단은 50개 기업이 입주계약을 체결해 분양대상 107만㎡ 중 42만㎡가 분양됐다. 

계약 업체 중 현재 15개 업체가 가동 중이고 6개 업체는 공장 건축 중이다. 올 연말까지 5개 업체가 착공할 예정으로 산업단지의 모습을 갖춰 나가고 있다. 

업체 가동은 일자리 창출로도 이어지고 있다. 

수산식품 제조, 수산기자재, 물류유통, 전기 장비 제조, 드론 등 다양한 분야의 업체들이 본격 가동하면서 500여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있다. 

목포시는 입주기업에 금융, 공장건축 및 가동 등 행정사항을 원-스톱(ONE-STOP) 서비스로 지원하고 인력수급 지원 등 사후관리에 힘쓸 방침이다. 

대양산단은 도심형 산단이자 서해안 고속도로가 관통하는 등 입지여건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입주기업들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서 대양산단이 활성화되고,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내년까지 분양률을 65% 이상 달성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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