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의왕시지부(지부장 김병일)가 11일 오전 농업의 공익적 가치의 헙법반영을 위한 가두캠페인 등을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매표소 광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현장에 있던 의왕시민들과 관광객 등 1000여명이 즉석에서 호응하며, 식량안보, 경관 및 생태보전, 전통문화 계승 등 농업과 농촌의 공익적 기능과 가치에 대한 서명운동에 동참, 헌법 반영에 대한 공감을 더했다.
황성용(54·고천동) 지점장은 “우리나라가 산업화 과정에서 농업과 농촌의 희생이 컸던 건 사실”이라며, “안전한 먹거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농업과 생물 다양성을 균형 있게 유지함으로써, 도시민의 휴식처가 되는 농촌의 가치를 헌법에 반영하는 일은 당연하다”고 서명 동참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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