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시민들 겨울철 안저 선제적 대비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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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박재천 기자
입력 2017-11-1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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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청사 전경.[사진=아주경제DB]


경기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겨울철 강설과 결빙에 대비해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제설대책 특별기간’으로 정하고 시민들의 겨울철 안전을 위한 선제적 대비에 나선다.

시는 겨울철 기습적인 강설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교통혼란을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다양한 제설대책을 추진중이다.

주요도로 24개 노선 63㎞ 및 육교 13개소에 달하는 제설구간에 대비해 염화칼슘 250톤, 소금 990톤, 친환경제설제 110톤, 모래주머니 등 제설자재를 확보하고, 보유한 차량 6대, 살포기 12대를 통해 신속한 제설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인력이 미치지 못하는 고갯길 및 결빙 취약지역에 제설자재를 비치하여 비상시 주민들이 스스로 결빙구간에 살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비상 재난상황에도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 인근 지자체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철저한 준비와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시민들이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시민들도 체인, 스노우타이어 등 월동 장비를 미리 마련하고, 커브, 고갯길 등 위험구간에서는 반드시 서행운전하여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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