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한·중 정상회담, 사드 피해 복구의 토대 마련”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3일 “지난 11일 한·중 정상회담은 사드(THAD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로 인한 경제 피해의 복구를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는 데 큰 의미를 둘 수 있다”고 밝혔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그동안 양국에 민감한 사안인 사드와 관련 현 상태의 동결을 공식화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양국 정상은 양국의 모든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정상적으로 회복하는 데 뜻을 모았고, 북핵 문제를 대화와 평화로 해결한다는 원칙에 인식을 함께 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번 한중 관계 복원은 북핵 문제에 대한 한중간 긴밀한 협조 체계 구축과 상호 경제 교류 확대로 이어지길 바란다”면서 “민주당은 한미 동맹 강화, 한중 전략적 강화, 신남방정책 등 문재인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 다변화 전략을 적극 뒷받침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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