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7/11/14/20171114112622260416.jpg)
경복대학교 영유아보육과 2학년 학생들이 순수 만든 교재교구를 지난 7일 경기 남양주지역 어린이집에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복대 제공]
경복대학교 영유아보육과 재학생들이 손수 만든 교재교구를 전달하는 재능기부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14일 경복대에 따르면 영유아보육과 2학년 학생들이 교재교구를 만들어 지난 7일 경기 남양주의 어린이집과 육아종합지원센터에 전달했다.
학생들은 입학 후 2년간 직접 만든 동화책, 숫자놀이, 인형, 낚시게임자료 등 100여점을 전달했다. 이들은 이날 전달에 앞서 교구 사용시범을 보이고 아이들과 교구를 활용한 놀이도 함께하기도 했다.
박미경 영유아보육과 학과장은 "기증한 교구는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영유아들에게 오감을 발달시키고 교육적으로 효과가 높은 교재"라며 "학생들에게는 정성스럽게 만든 작품을 지역사회 영유아들과 나누는 큰 의미와 함께 아이사랑,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