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교대 GTU사업단은 세계시민교육 캠프에 앞서 인천시교육청 세계시민교육 연수를 이수한 세계시민교육 선도교사 5명과 재학생 예비교사 15명으로 팀을 구성하여, 사전교육 기간 동안 세계시민교육 수업(주제 : 인권, 경제정의, 평화, 국제협력, 다문화)을 함께 연구하고 현직교사의 세계시민교육 수업 참관(1회),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수업 시연(1회)을 진행했다.

경인교대 GTU사업단 관내 초등학생 대상「세계시민교육 아카데미」[사진=경인교대]
이 날 「세계시민교육 아카데미」에는 인천 및 경기지역 4~6학년 약 110여명의 초등학생들이 참가하였으며, 5가지 주제 수업에 참여하여 세계시민교육 이슈를 탐색 및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초등학생들은 캠프 종료 후 진행된 설문조사를 통해 “세계의 여러 문제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일방적으로 듣는 수업이 아닌 참여할 수 있는 활동들이 많아 재미있었다.”, “다음번에 또 캠프가 있다면 친구들과 함께 오고 싶다.” 등의 답변을 했다.
GTU사업단 강정진 단장(영어교육과)은 프로그램을 마치며 “이번 세계시민교육 아카데미가 경인교대 예비교사에게는 현직교사와의 수업 연구 및 개발 과정을 통해 세계시민교육을 심도 있게 이해하고, 교수 역량을 증진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며, 또한 참여한 초등학생들에게는 세계시민교육의 경험을 통해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인교대 GTU사업단은 예비교사의 글로벌·다문화 교육 역량 향상을 위해 2017년도 동계방학에도 미국 해외교육실습, 캄보디아 글로벌 코티칭, 내용통합언어연수(CLIL), 난민아동적응교육 등 다양한 글로벌·다문화 교육 활동들을 준비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