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3년부터 시작한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경진대회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두뇌 역할을 하는 내장형 소프트웨어(임베디드SW)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개발자의 실무능력 양성과 인재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14년간 2만여명이 넘는 내장형 소프트웨어 전문 인력을 양성, 국내 유일한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경진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대회는 지난 5월11일 대회 공고를 시작해 지난 6개월간 예선, 본선 심사를 거쳐 총 7개 부문(이벤트 포함)에 92개 팀이 결선에 진출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내장형 소프트웨어는 자동차, 로봇, 반도체 등 다양한 산업발전에 있어 중요한 핵심기술로써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엔진"이라며 "그간 대회를 통해 많은 개발자를 배출했고 경진대회가 내장형 소프트웨어 산업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만큼 앞으로도 인재발굴 및 인력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일반 자유공모 부문 최우수상과 주니어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챌린저 부문 최우수상 수상자에게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각각 상금 300만원, 상금 30만원)을 수여하며,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다음달 8일에 별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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