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창립 24주년을 맞아 이달 16일부터 29일까지 연중 최대 규모의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일주일 단위로 두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1차행사는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구매한 주요 생필품을 중심으로 16일부터 22일까지다. 11월 개점 기념행사는 이마트가 연중 준비하는 모든 행사 중 규모가 가장 크다. 이마트는 올해 각 카테고리별 구매고객수가 제일 많은 상품에 대한 혜택을 강화해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물가절감 혜택을 줄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마트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매출을 분석하여 소비자들이 올 한해 가장 많이 구매한 상품을 중심으로 연중 최저가 수준으로 신선식품 행사를 준비했다.
올해 신선식품 중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은 상품은 계란으로 1270만명이 해당 제품을 구매했다. 카테고리별로 보면 과일은 바나나가 720만명, 축산은 삼겹살이 400만명, 수산은 갈치가 200만명으로 해당 상품군에서 구매고객 수 1위를 차지했다.
가공생활 상품 중 가장 많은 고객이 구매한 상품은 2180만명에게 팔린 스낵류로 이는 이마트 전 카테고리 중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뷰티케어 카테고리에선 샴푸, 린스 등이 포함된 헤어케어 상품이 360만명으로 1위를, 세제에선 320만명이 구매한 세탁세제가, 리빙 카테고리에선 210만명이 구매한 건전지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올 한해 이마트에서 가장 많은 고객이 구매한스낵은 이마트 최초로 브랜드에 상관없는 골라담기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는 그밖에도 소비자의 생활물가 안정을 위해 가전·패션 등에서도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마트 이갑수 대표는”24년동안 변치않는 고객의 지지와 사랑으로 이마트는 국내 대표 유통업체로 성장할 수 있었다”라며 “이마트가 24년 동안 쌓아온 유통역량을 총 동원해 11월 개점기념 행사를 대대적으로 준비하였으며, 이를 통해 주요 생필품 물가를 낮추고 내수경기 회복에 이바지할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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