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전남 목포신항에서는 단원고 2학년 학생이던 박영인·남현철 군, 교사 양승진(사고 당시 59세)씨, 부자지간인 권재근씨와 혁규 군 등 미수습자 5명의 합동 추모식이 엄수됐다.
이들 미수습자는 지난 2014년 4월 16일 참사 이후 끝내 돌아오지 못했다.
입관식은 미수습자들이 생전 사용했거나 수색 과정에서 발견한 유품으로 치러졌다.
이 자리에는 세월호 4·16가족협의회,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이주영 당시 해수부 장관, 국민의당 박지원·천정배 의원, 정의당 심상정·윤소하 의원, 시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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