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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저장장치도 초기 투자 없이 임대한다…렌털금융상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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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길 기자
입력 2017-11-21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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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저장장치(ESS)도 초기 투자 없이 임대하는 사업이 활성화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서울 쉐라톤팔래스호텔에서 'ESS 렌털금융상품' 출시를 위한 '에너지공단·삼성카드·서울보증·메리츠화재 간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ESS는 전기를 충전 후 다른 시간대에 사용하는 장치로서, 신재생에너지 연계용, 전력부하 분산관리용, 비상전원용 등으로 활용된다.

그간 ESS는 초기 투자비용이 비싸 신용도가 부족하거나 자금력이 약한 중소사업자들이 설치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 상품은 중소사업자가 대출 부담 없이 ESS를 임대해 사용할 수 있게 하자는 게 취지다.

임대사업자가 삼성카드에서 설치자금을 빌려 고객에 ESS를 설치(임대)하면 고객은 임대료만 매달 납부하면 된다.

고객은 ESS를 사용해서 절약한 전기요금으로 임대료를 낼 수 있고 임대료를 내지 못하는 경우 발생하는 임대사업자의 손해는 서울보증이 지원한다.

메리츠화재는 임대사업자가 부도날 경우 유지보수 등 사후관리를 책임진다.

산업부는 해당 상품이 에너지저장장치 설치비용 마련이 어려운 중소사업자에게 에너지저장장치 편익을 누릴 기회를 제공하고 관련 시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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