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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정상회담 등으로 양국 관계가 해빙 무드를 맞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문화콘텐츠산업 관련 규제 및 정책을 자세히 들여다 볼 수 있는 책자가 나왔다.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직무대행 강만석)은 중국 정부의 최신 문화콘텐츠산업 관련 규제․정책들을 총정리 해 한글로 번역한 '2017 중국 문화산업 장르별 정책리스트'를 23일 발간했다고 밝혔다.
총 660페이지 분량으로 구성된 이 리스트에는 올해 7월까지 중국 정부가 발표한 ▲애니메이션 ▲출판 ▲게임 ▲음악 ▲공연 ▲방송 ▲종합 등 7개 분야의 133개 규제 및 정책들이 상세히 수록돼있다. 관련 내용을 국내 기업이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중국의 법률체계를 비롯한 7개 분야의 각종 규정과 규칙 등 모든 내용은 한글로 번역됐다.
김기헌 한국콘텐츠진흥원 북경 비즈니스센터장은 “중국시장 진출 및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기업들에게 꼭 필요한 길라잡이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북경현지의 한국콘텐츠진흥원 북경 비즈니스센터를 통해서도 더 다양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 중국 문화산업 장르별 정책리스트'는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kocca.kr)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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