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지난 25일 '제 15회 소니 에코 사이언스 스쿨'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판교테크노밸리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진행됐으며, 서울·경기 지역 청소년 100명이 참석했다.
에코사이언스 스쿨은 소니코리아가 매년 실시하고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소니의 하드웨어와 엔터테인먼트 자산을 활용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소니코리아를 비롯해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 소니픽처스엔터테인먼트코리아(주), 애니맥스브로드캐스팅코리아 등 소니 계열사 임직원이 자원봉사자로 동참했다.
소니코리아는 청소년들과 함께 ‘IC(집적회로) 레코더 만들기’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IC 레코더의 과학적 원리를 배운 후 회로와 배터리, 플라스틱 용기 등을 조립해 직접 제작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가 주관한 토크 콘서트 ‘아웃사이더의 스쿨어택’도 마련됐다. 201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5년째를 맞는 이 행사는, 강연과 뮤직콘서트를 결합한 이색 토크 콘서트로 지금까지 10만여명이 넘는 학생들이 참여했다.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PlayStation®4'와 'PlayStation®VR(가상현실)'을 통해 다양한 게임 콘텐츠를 결합한 VR경험을 제공했다.
모리모토 오사무 소니코리아 대표는 “한국 사회의 일원으로서 최첨단 기술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니코리아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2000년대 초부터 '다음 세대를 위하여'라는 주제로 청소년, 교육, 환경과 관련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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