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원태(앞줄 우측 첫 번째) 대한항공 사장이 지난 29일 서울 강서구 공항동 객실훈련원에서 진행된 응급처치교육에서 심폐소생술 실습 교육을 받고 있다.[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지난 29일과 다음달 1일 두 차례에 걸쳐 서울 강서구 공항동 객실훈련원에서 여객, 운항, 정비 등 현장 담당 임원들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29일 진행된 교육에는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및 현장 담당 임원 13명이 참석해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응급처치 교육을 받았다.
대한항공이 이 같은 심폐소생술 교육 강화에 나선 이유는 최근 항공기 안팎에서 대한항공 객실승무원들의 응급조치로 위기를 넘겨 생명을 구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교육은 대한항공 항공의료센터의 전문 심폐소생술 강사진이 담당했다. 심폐소생술 이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을 설명하고, 모의 상황을 가정하여 실습을 하는 등 2시간에 걸쳐 집중적인 강의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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