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대학교(총장 김병옥)는 환경부 그린캠퍼스 연차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신한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2017년 그린캠퍼스 성과보고회'에서 우수대학으로 선정,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성과보고회는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했다.
신한대는 경영부문에서 한국표준협회(KSA)로부터 친환경경영(IS014001)인증을 획득, 매년 재심사를 통해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건물에너지 사용량을 모니터링하는 BEMS시스템을 도입, 에너지 관리체계를 구축했다는 점도 높게 평가받았다.
이와함께 재생에너지 지열, 수열 시스템을 확대 운영하는 한편 환경동아리 프로그램을 개발·교육하는 등 그린캠퍼스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는 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한대 관계자는 "지난해 환경부 그린캠퍼스 총장협의회 회장교로 선출, 국내 대학이 그린캠퍼스를 조성하는데 필요한 사업 발굴,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그린캠퍼스 공로자 시상식에서 이영기 수업학점팀 계장이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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