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재정부가 지난달 30일 홍콩에서 70억 위안 규모(약 1조1520억원)의 국채를 발행했다고 중국 봉황망(鳳凰網)이 보도했다. 재정부는 지난 6월 22일에도 같은 규모의 위안화 국채를 홍콩에서 발행한 바 있다.
최근 발행한 국채 중 기관투자자 대상은 65억 위안이다. 2년 만기 40억 위안, 5억 만기 20억 위안, 10년 만기 5억 위안으로 낙찰금리는 각각 3.90%, 4.10%, 4.15%로 책정됐다.
나머지 5억 위안은 해외 중앙은행과 지역 화폐 관리 당국을 대상으로 한다. 2년 만기 3억 위안, 5년 만기 2억 위안으로 발행금리는 같은 기한의 국채 낙찰금리를 적용한다고 재정부 신문판공실이 밝혔다.
류제(劉潔)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중국 거시 전략 담당자는 국채 발행 당일 중국 관영매체 CCTV와의 인터뷰에서 “중앙결산시스템을 통해 발행되는 위안화 국채는 전 세계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다”고 말하며 “이는 홍콩이 글로벌 금융중심과 최대 역외 위안화 시장의 지위를 공고히 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평가했다.
중국 정부는 2009년 9월 28일 홍콩에 처음으로 위안화 국채를 발행한 이후 지금까지 총 1780억 위안 규모의 국채를 홍콩에서 발행해 왔다.
최근 발행한 국채 중 기관투자자 대상은 65억 위안이다. 2년 만기 40억 위안, 5억 만기 20억 위안, 10년 만기 5억 위안으로 낙찰금리는 각각 3.90%, 4.10%, 4.15%로 책정됐다.
나머지 5억 위안은 해외 중앙은행과 지역 화폐 관리 당국을 대상으로 한다. 2년 만기 3억 위안, 5년 만기 2억 위안으로 발행금리는 같은 기한의 국채 낙찰금리를 적용한다고 재정부 신문판공실이 밝혔다.
류제(劉潔)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중국 거시 전략 담당자는 국채 발행 당일 중국 관영매체 CCTV와의 인터뷰에서 “중앙결산시스템을 통해 발행되는 위안화 국채는 전 세계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다”고 말하며 “이는 홍콩이 글로벌 금융중심과 최대 역외 위안화 시장의 지위를 공고히 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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