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11월 국내 4만9027대, 해외 21만616대를 포함 총 25만9643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판매는 쏘렌토(페이스리프트 모델), 니로, 스토닉 등 신형 레저용 차량(RV) 모델에 힘입어 전년 대비 0.2% 증가했다.
지난 7월 출시된 쏘렌토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같은 기간 27.4% 신장한 8107대가 팔렸고,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 연속 기아차 월간 최다 판매 차종에 이름을 올렸다.
해외판매는 국내공장 수출이 9만454대, 해외공장 12만162대 등 총 21만616대로 전년 대비 17.6% 줄었다.
다만, 지난달 유럽과 미국에서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오른 스팅어는 북미와 호주 등에 대한 수출 본격화로 연중 최대인 총 5472대를 판매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스팅어의 해외 판매 호조와 호평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내년 판매 확대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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