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8·X 출시-수능특수로 11월 번호이동 올해들어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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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위수 기자
입력 2017-12-0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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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모스크바의 트베르스카야 거리의 스뱌츠노이 상점에 진열된 아이폰X. [연합뉴스]


아이폰8‧아이폰X(텐)의 출시와 수능 특수로 11월 이동통신3사의 번호이동 건수가 올해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1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 따르면 지난달 이통3사의 번호이동 건수는 54만2708건이다. 11월 이전 올 들어 가장 번호이동 건수가 많았던 7월(51만805건)보다도 3만 건 정도가 많은 수치다.

지난달 아이폰8, 아이폰X 등 플래그십 모델이 2개나 출시된 데다 수능 특수로 번호이동 건수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지난달 24일 출시된 아이폰X는 6일간 총 13만대가 개통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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