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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땔감 나눔으로 "두마리 토끼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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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박신혜 기자
입력 2017-12-0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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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은 12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독거노인 · 모자가정 · 저소득세대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각 읍면별 4세대에 160㎥의 사랑의 땔감나누기 행사를 실시한다.[사진=의령군청 제공]


의령군은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한우산 특화림 조성사업으로 발생한 산림 부산물을 활용한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가 진행된다.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는 겨울철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을 비롯해 모자가정, 저소득세대 등 소외계층에 땔감을 제공해 난방비 절감 등의 보탬을 주게 된다.

매년 추진되는 의령군의 땔감 나눔 행사는 산림사업으로 버려지는 부산물을 수거해 산불과 재해를 예방하는 것은 물론, 나눔실천으로 목재자원 재활용촉진, 산림생태경관보호까지 다양한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 땔감나누기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각 읍·면 사무소에 공급한 후 각 취약계층 가정에 배달할 계획이다.

의령군 관계자는 "사랑의 땔감 나누기는 버려지는 잡목들이 이웃들에게 훈훈한 정을 나누어 주고 있다" 며 "나눔실천으로 민생안정과 목재자원 재활용을 촉진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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