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행정평가는 도내 지자체 주택분야 사업의 추진 성과를 분석·공유하고 주택행정의 신뢰성 제고를 위해 경기도가 매년 실시하는 평가다.
민·관 합동평가반이 11월 2일부터 10일까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는 주택공급 및 품질향상, 공동주택 관리 활성화, 주거복지 향상, 주택행정 시책추진 등 4개 부분에 대해 이뤄졌다.
부천시는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아파트 주차장·놀이터·산책로 공유정책, 관리비 운영의 투명성 및 효율성 향상을 위한 비의무관리대상단지 외부회계감사 지원, 공사·용역분야 전문가 자문을 제공하는 ‘공동주택 관리 지원단’ 운영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공동주택 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는 ‘공동주택 정보나눔터’ 홈페이지 운영, 공동주택 전자투표 모바일앱 지원, ‘한밤에 찾아가는 아파트 교실’ 운영, 공동주택 관리 아카데미 교육 실시, 저소득 소외계층 리모델링 사업 등 다양한 시책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양완식 공동주택과장은 “앞으로도 행복한 주거환경 조성에 힘쓰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좋은 시책들을 발굴해 올바른 공동주택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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