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오는 8~11일 홍콩대학교에서 열리는 ‘교육정책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홍콩을 방문한다.
이번 포럼은 ‘보충교육에서 공교육과 사교육 간의 파트너십-동아시아 맥락에서 경험사례 공유’라는 주제로, 포럼 결과를 국제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열리는 것으로, 유네스코석좌(UNESCO Chair)인 홍콩대 비교교육연구센터와 유네스코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이 교육감은 9일 ‘사교육에 관한 한국의 공적인 관점’을 주제로 △한국 사교육의 현황과 분석 △정부의 교육정책 △공교육과 사교육의 관계 △새로운 미래 교육 등에 대해 강연한다.
포럼에서 평등과 질에 중점을 둔 공교육의 목표 실현을 위해 사교육과 어떤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지에 대해 각국의 상황과 경험을 바탕으로 참가자들과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이재정 교육감은 “이번 포럼은 경기혁신교육의 여러 사례와 도전 과제들을 동아시아 국가들과 공유하고 논의하는 좋은 기회”라면서, “경기혁신교육이 동아시아 교육 개혁은 물론 국제적인 교육의 변화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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