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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공동주택 층간소음 저감을 위한 로드맵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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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관 기자
입력 2017-12-0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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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년까지 단계적 층간소음 개선방안 마련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아파트 층간소음 저감을 위한 '층간소음 저감기술 레벨업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LH는 층간소음 걱정 없는 아파트를 건설하기 위해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성능기반 제도 구축, 소음저감 기술개발, 저감성능 1등급 주택건설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로드맵을 마련했다.

로드맵에 따라 단기적으로는 자재등급 상향, 완충재 제조업체 직접 하도급 및 시공기준 등을 개선해 층간소음 저감성능을 향상시키고, 중장기적으로는 LH가 세종시에 건립중인 주택성능연구개발센터(내년 하반기 개관 예정)를 활용해 층간소음 저감을 위한 최적의 구조형식 검증 및 평면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층간소음으로 인한 입주민간 분쟁을 해소하기 위한 순회상담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층간소음 관련 생활수칙, 화해절차, 계도문구 등을 담은 안내문 게시 및 관리사무소 직원 교육 등 층간소음 분쟁해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입주민들 스스로 층간소음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층간소음 경보시스템도 개발 중이다.

박상우 LH 사장은 "정부에서 발표한 주거복지로드맵에 따라 매년 공공주택 공급이 확대돼 LH 아파트에 거주하는 입주민은 계속 늘어날 것"이라며 "LH가 층간소음 없는 아파트 건축을 선도하여 공동주택 입주민 주거의 질을 향상시키고 국민행복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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