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이 8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2019년 세계재생에너지 서울 총회(IREC SEOUL 2019)' 추진위원회 발대식'에 참석, 공동추진위원장으로 선임된 후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공단과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는 8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2019년 세계재생에너지 서울 총회(IREC SEOUL 2019)'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공동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2019년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재생에너지총회(IREC)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정부·지자체·민간기업이 합심해 차질 없이 준비해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세계재생에너지총회는 국제 비영리단체인 REN21이 주최하는 총회로 2004년 독일에서 시작된 이후 격년 주기로 열리고 있다.
발대식에는 박원주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 황보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 권세중 외교부 기후변화환경외교국장 등 관계 부처와 에너지공기업, 김희집 서울대 교수, 최기련 아주대 교수 등 학계 전문가, 윤동준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장 등 신재생에너지 업계 및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추진위원 40여명이 참석했다.
IREC SEOUL 2019 추진위원회는 강남훈 에너지공단 이사장, 윤동준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회장을 공동 추진위원장으로 선임하는 등 위원회 구성을 최종 확정하고 개최 추진 경과 및 향후 계획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
향후 추진위원회는 정부·민간 네트워크를 활용해 다각적인 협력 및 홍보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2019년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서울에서 개최되는 IREC SEOUL 2019는 정부 간 고위급 라운드테이블, 전시회, 다수의 세미나·패널토론·워크숍, 신재생에너지 시설 견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에너지공단은 이번 'IREC SEOUL 2019' 개최를 통해 한국의 에너지전환정책 우수사례와 경험을 전 세계와 공유하며, 석탄, 원전 중심 에너지 사용에서 재생에너지 등 청정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한국의 앞선 IT기술과 에너지산업을 융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가속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강남훈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IREC SEOUL 2019 개최로 한국의 에너지 전환 목표 달성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을 위한 국가적 의지와 노력을 국제사회에 보여 줄 것"이라며 "이를 발판으로 우리 기업의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시장 진출에 기폭제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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