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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硏 "다중채무자 대출 증가율 둔화세지만 여전히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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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운 기자
입력 2017-12-10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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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이상의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은 다중채무자의 대출 증가율이 다소 둔화하고 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연구원이 발표한 보고서를 보면 올해들어 3분기까지 금융권의 다중채무자 대출액 증가율은 지난해말 대비 6%였다.

연간으로 단순 계산하면 대출증가율은 8%로, 지난해보다 다소 둔화한 모습이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업권별로 살펴보면 저축은행은 11.7%로 가장 높았고 보험사와 은행, 카드사, 조합, 캐피탈 순이었다.

이석호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금리 인상 가속화로 신용대출의 건전성이 악화할 우려가 있다"며 "향후 부동산담보대출의 규제 강화 시 부동산경기 위축과 담보가치 하락으로 이어지면 부실이 증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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