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11일 전국 대부분 지역 영하권…일부 지역에는 눈·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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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위수 기자
입력 2017-12-10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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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광장 인근에서 외국인관광객들이 발길을 서두르고 있다. 기상청은 11일 오전 영하의 기온과 강풍으로 도로 등이 얼어붙을 것으로 보여 교통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연합뉴스]


11일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등 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 새벽부터 12일 낮까지 예상 적설량은 전라 서해안과 울릉도·독도가 5∼15㎝, 전라 내륙과 제주도 산지 3∼10㎝, 충남 서해안과 제주(산지 제외)·서해5도가 각각 1∼5㎝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1도~ 영상 2도, 낮 최고 기온은 영하 5도~ 영상 5도로 예보됐다. 전날 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해 기온이 큰 폭으로 내리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인다.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8 △대전 -5도 △대구 -3도 △전주 -3도 △광주 -2도 △부산 -1도 △강릉 -5도 △제주 5도 △울릉·독도 -2도, 낮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4도 △대전 -1도 △대구 2도 △전주 0도 △광주 -2도 △부산 5도 △강릉 -1도 △제주 7도 △울릉·독도 -1도 등이다.

기상청은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기온이 평년보다 낮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최저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니 수도관 동파 등 시설물 피해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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