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재능기부 받아 보이스피싱 포스터 제작·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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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7-12-1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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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방경찰청은 취업전문학교(인천중앙직업전문학교)에 재학 중인 고교위탁생과 취업준비생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전화금융사기 예방 포스터를 제작했다.

영상제작 및 게임콘텐츠제작양성 과정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적극적인 참여로 경찰·검찰·금감원 등을 사칭하며 범죄와 연관되었으니 안전계좌나 금감원 직원에게 계좌의 돈을 맡기면 범죄 연관성을 확인 후 돌려주겠다는 내용 등의 기관사칭형 전화금융사기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20∼30대 여성을 상대로 포스터를 제작했다.

또 저금리 대출 및 신용등급 상향을 유도하며 그에 대한 수수료·조정비용 등을 요구하는 대출사기형 전화금융사기의 사례들을 재미난 캐릭터와 함께 표현했다.

인천경찰,재능기부 받아 보이스피싱 포스터 제작·배포[사진=인천지방경찰청]


경찰은 홍보자료(총 2만부)를 아파트·공동주택과 같은 주거지를 포함하여 회사원, 학교(학생) 등 대국민 홍보에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공기관은 전화상으로 돈을 보관(보호) 해준다거나, 개인정보, 금융정보를 요구하지 않으며 금융기관 또한 대출을 해주겠다며 돈을 요구하지 않으니 그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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