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아우토 트로피 2017’ 3개 부문 석권

(왼쪽부터) 루퍼트 슈타들러 아우디 AG 회장, 폴커 콰르트 아우토 자이퉁 편집장, 마크 리히트 아우디 AG 수석 디자이너가 '아우토 트로피 2017' 수상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아우디 코리아 제공]

아우디 코리아는 독일 자동차 전문 매거진 ‘아우토 자이퉁’ 주관 ‘아우토 트로피 2017’에서 아우디가 3개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30회를 맞이한 아우토 트로피는 아우토 자이퉁 온라인 독자들이 직접 최고 브랜드를 선정한다. 올해는 총 15개 부문 260여 모델이 후보로 올라 경합을 벌였고, 전 세계 4만1000여명의 독자가 참여했다.

그 결과 ’아우디 Q2’ 모델은 '2만5000유로 이하 SUV' 부문에서 16.6%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22대의 다른 경쟁 모델을 제치고 최고 득표수를 얻었다.

또 아우디 Q7’은 '럭셔리 SUV' 부문에서 16.1%의 득표율로 13대 중 1위에 올랐다. 더불어 아우디는 '베스트 디자인' 부문에서도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 이로써 아우디는 30년간 총 79개의 아우토 트로피를 수상하게 됐다.

루퍼트 슈타들러 아우디 AG 회장은 “젊은 감각의 소형 SUV 아우디 Q2와 럭셔리 클래스의 편안함을 선사하는 대형 SUV 아우디 Q7의 수상으로 SUV 모델에 대한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향후 10년 동안 출시되는 아우디 차량 두 대 중 한 대는 SUV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