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와 서천군 그리고 서천김협동조합은 13일 충남도청에서 서천김가공특화단지 6차산업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김가공특화단지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협약내용은 △서천김가공특화단지의 생산․가공․체험․관광을 연계한 6차산업형 농공단지 조성 △지역 농수산물의 우선활용과 지역인력 우선채용 △관련법령의 허용범위 내에서의 행․재정적 및 정책적 지원 등이다.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충남도와 서천군은 협동조합이 계획하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법령의 허용범위내에서 행․재정적 지원과 김가공특화단지 6차산업화 기반조성사업 추진 등 정책적 지원을 수행한다.
서천김협동조합은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역농수산물의 우선활용과 생산․가공․체험․관광을 연계한 6차산업형 농공단지 조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조합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한다는 계획이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김가공특화단지가 고부가가치의 6차산업형 농공단지로 탈바꿈하는데 커다란 밑거름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소기의 성과를 거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 김가공 특화단지는 2016년 4월에 준공하여 조미김 가공분야 단일 사업으로는 국내 최대규모인 7만6975㎡ 규모로 조성됐으며 지난 11월 입주업체를 중심으로 특화단지 활성화를 통한 공동이익창출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코자 서천김협동조합을 설립하고 초대 이사장으로 나승철 해미S&F영어조합법인 대표이사를 선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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