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7/12/13/20171213161221361033.jpg)
[사진=연합뉴스]
대림역에서 살인 사건이 일어난 가운데, 중국인(조선족 포함) 범죄율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0월 경찰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거주 중국인 인구 10만 명당 범죄자 검거 건수는 2220명으로 한국인(3495명)의 63.5%에 머물렀다.
국적별로 보면 범죄율이 가장 높은 나라는 러시아(4837명)였고, 몽골(4678명)이 뒤를 이었다.
물론 살인으로 한정할 경우 지난해 국내에서 검거된 살인범 995명 중 외국인은 108명으로, 이 중 중국인이 65%로 전체 외국인에서 중국인이 차지하는 비율(52.8%)보다 약간 높았다.
지난 2016년 외국인 범죄 건수는 4만 1044건으로 2013년(2만 4984건)보다 79.1% 늘었다. 하지만 범죄 유형은 교통위반과 밀입국 등이 대부분이었다.
한편, 13일 새벽 4시 30분쯤 서울 대림역 인근에서 중국동포 A(26)씨가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의 흉기에 찔려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목격자는 "2명의 남자가 대치 중이었고, 1명이 쓰러졌다"며 칼에 찔리기 전 피해자가 각목을 들고 남성과 대치 중이었다고 진술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