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 5층 그랜드볼룸에서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열린 응급의료 전진대회는 응급의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표창해 응급의료 분야 종사에 대한 자부심 제고 및 사기를 진작하고, 응급처치의 생활화를 확산하기 위해 2005년부터 개최해 온 행사다.
주강철 소방장은 특히 권역응급의료센터 등 17개 응급의료기관 응급의학과 전원조정 협의회 구성 및 운영을 통해 증증환자 최단거리 적정병원 이송체계를 발전시켰으며 구급활동 중 구급대원 폭행방지를 위해 다양한 대책을 추진해 폭행방지 저감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주 소방장은 “큰 상을 주셔서 진심으로 기쁘다. 하지만 제가 흘린 땀의 결과가 이 수상식장이 아닌 재난현장에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유기적인 협조로 중증환자를 최단거리에 안전·신속하게 이송하고 구급대원에게 더 이상 폭행이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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