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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선 온수역 사고 현장[사진=구로소방서 제공]
본보가 입수한 1호선 온수역 사고 영상을 보면 열차 옆에 피해자 시신이 누워 있고 구조대와 경찰들이 모여 시신을 옮길 준비를 하고 있다. 구로소방서에 따르면 이 날 오전 7시 59분쯤 서울 구로구 지하철 1호선 온수역 선로 옆 배수구 칸막이 작업 중이던 공사인부 정모씨(남, 36세)가 역사 내로 진입하던 양주행 전철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온수역 사고로 정씨는 사망했다.
사고는 정씨가 온수역에서 오류동역 방향 약 200m 지점에서 작업하던 중 열차에 치여 그 자리에서 사망해 발생했다.
정씨는 1호선 온수역 사고 당시 동료 2명과 함께 배수로 칸막이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철도공사 관계자와 함께 현장 감식을 했다. 정씨와 작업하던 동료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안전 대책 준수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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