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열린혁신 자문회의 개최…시민단체와 소통·협력 강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강영관 기자
입력 2017-12-15 14:3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15일 서울 광화문에서 개최, 주거복지연대 등 6개 단체 참여

LH는 15일 시민단체와 LH 임직원이 함께하는 '열린혁신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사진= LH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5일 서울 광화문 소재 컨퍼런스하우스에서 시민사회단체와 LH 임직원이 함께하는 '열린혁신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LH 열린혁신 추진 방향에 대한 시민사회단체의 자문을 구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회의는 경실련, 사회적경제법센터 더함, 나눔과미래, 주거복지연대,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SK 행복나눔재단 총 6개 시민단체가 참여해, LH 열린혁신 추진 현황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일자리 창출 등 시민사회단체와 연계한 사회 및 기관 혁신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LH 임대주택 플랫폼을 활용한 공공임대상가 공급, 'LH Friends & Point 서비스'와 청년소셜벤처, 창업지원 공간 제공 등 선도실행과제의 세부 추진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LH는 '국민에게 봉사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LH'라는 열린혁신 비전아래, 사회혁신 확산, 열린 LH 구현, 국민 서비스 혁신, 스마트한 업무 구현을 4대 전략으로 정하고, 전사적으로 발굴한 78개 열린혁신 추진과제 중 시민단체 심사를 통해 14개 전략과제와 38개 선도실행과제를 선정했다.

또한 선정된 과제를 실행하기 위한 전담조직으로서 시민사회단체 위원을 구성원으로 하는 열린혁신 추진단을 이달 중 발족할 예정이다. 추진단은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공동체 복원, 맞춤형 국민서비스 등 7개 분과로 운영되며, 사업과정 전반에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열린혁신 정책을 추진하게 된다.

박상우 LH 사장은 "열린혁신은 LH 혼자만의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며, 반드시 시민단체와의 소통과 협력이 전제돼야 한다"며 "열린혁신의 핵심가치인 시민이 주도하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시민사회단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