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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동행·상생경영②] 중견‧중소면, 톱텍처럼…더 약자인 노동자와 상생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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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범 기자
입력 2017-12-21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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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텍 한영준 부사장(왼쪽 2번째)이 아산시 취약계층 방한의류 지원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동반위 제공]


톱텍은 중견‧중소기업임에도 불구, 문재인 정부 핵심정책인 일자리 등 노동자와의 상생에 앞장서 주목을 받고 있다.

동반성장위원회 주최 동반성장 최우수 협력기업에 선정된 톱텍은 전 직원 정규직 채용 및 지속적인 채용 증대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함과 동시에 '매출 증대 기여 협력사 이익 공유'까지 시행 중이다.

실제 톱텍은 어려운 중견‧중소기업 여건 속에서도 ‘고용의 양과 질 향상’, ‘고용안정 유지’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 지속적인 채용을 통해 2015년 1월 총원 304명에서 2016년 10월 현재 410명으로 32%나 늘렸다. 전 사원 연봉제 시행, 매년 경영성과급 지급 등 고용의 질 향상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 임직원 정규직 채용으로 현 정부정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고용노동부의 취업지원 프로그램 ‘청년인턴제’를 통해 채용된 신입사원 모두 정규직으로 전환, 정규직전환 비율이 100%에 달한다. 이에 더해 ‘청년내일채움공제사업’과 ‘산학협약’을 통해 우수인재를 지속 채용 중이다.

협력사와는 이익도 공유한다. 톱텍은 혁력사의 생산 도움으로 급격한 매출증대를 이룬 만큼, 매출 초과달성에 기여한 협력사에게는 격려금 지급을 시행 중이다. 톱텍의 매출은 2014년 1700억원, 2015년 2200억원, 2016년 3926억원에서, 올해 1조원을 돌파했다.

이는 삼성디스플레이의 LCD(액정표시장치) 및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투자에 참여한 후, 사업구조조정을 위한 고부가 가치 설비를 확보하기 위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Laminatior(라미네이팅 기술) 공정장비 개발 성공, 기술개발 경쟁력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톱텍은 협력사와 진정한 동반자 관계 구축이 성공의 지름길로 판단, 현재도 상생협력을 위해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 체결을 진행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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