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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2018 남동형사회공헌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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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7-12-2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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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구청장 장석현)가 내년부터 “복지와 일자리”를 한 번에 해결하기 위한 ‘2018 남동형사회공헌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재능÷보람+1=행복남동’이란 수식이 이채롭다. 재능은 나누고 보람을 더하는 일자리로 행복한 남동을 구현하자는 캐치프레이즈를 내 걸었다.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가 본격화되고 중장년층의 유휴시간이 늘면서 구직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늘고 있는 추세지만, 연령제한으로 취업의 폭이 좁아 이들이 딱히 할 일을 찾기란 쉽지 않다.

남동구는 이 같은 실정을 고려해 중장년들이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거나 재능을 활용한 사회공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남동구만의 공공일자리 사업을 기획해 사업비 5억4천만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사업 분야는 크게 보람일자리와 재능나눔일자리로 나뉜다.

‘보람일자리’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 실천적 복지사업이다. 독거노인이나 고위험, 위기가정을 직접 방문해 안부확인 및 청소, 세탁, 심부름 등 가사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동 맞춤형복지 사업의 서포터 역할을 하게 된다.

‘재능나눔일자리’는 전문지식이나 기술, 문예․연주․공연 등 말 그대로 재능을 나누는 활동이다. 특히 이 일자리는 사회공익서비스 지원활동에 가능한 재능이 있다면 만 19세이상 누구나 참여할 수 있기도 하다.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등교체, 창호, 보일러, 욕실 및 싱크태 배수 등 뭐든지 고쳐 주는 △“이웃집 만수(만능수리공)”를 비롯해 남동산단, 경로당, 소공원, 다중집합장소 버스킹 등 찾아가는 문화공연 △잡콘(Job concert)등을 모집하며, △사회적기업 컨설팅 △지역아동학습지원 △무빙 스튜디오 등 다양한 분야의 재능인을 모집한다. 또, 참여자가 사업분야를 제안할 수도 있다.

모집기간은 내년 1월 2일부터 1월 16일까지로, 각 동 주민센터(취업상담사)와 일자리정책과(일자리센터)로 신청하면 되고, 최종선발은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심사를 거쳐 확정된다.

활동시간은 월 57시간 기준, 1일 6시간 이내로 평균 주 3~4회 정도로 예상된다. 활동비는 내년도 남동구 생활임금이 적용돼 시간당 단가는 9370원이며, 월 최대 53만4090원까지 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동구청 홈페이지 또는 남동구 일자리인력은행의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남동구 일자리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남동구가 야심차게 추진하는 이번 사업이 복지와 일자리의 부족한 부분들을 채워나갈 새로운 패러다임의 일자리로 자리매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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