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긍정심리 퍼지면서 상승 마감..WTI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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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미 기자
입력 2017-12-22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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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AP]


21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소폭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27달러(0.5%) 상승한 58.3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내년 2월물 브렌트유도 같은 시각 배럴당 0.34달러(0.53%) 상승한 64.80달러에 거래됐다.

RJ 오브라이언&어소시에이츠의 릭 네이비 선임 애널리스트는 월스트리트저널(WSJ)에 “원유 시장은 여전히 강세장 구간에 있으며 투자자들은 매수 타이밍을 가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11일 균열이 발견되어 수리를 위해 폐쇄를 발표했던 북해의 포티스 파이프라인 시스템은 조만간 복구가 완료될 것으로 알려졌다. 포티스 파이프라인 시스템을 운영하는 이네오스는 크리스마스 전후로 복구가 완료될 것이라면서 원유 공급이 정상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소식이 나온 뒤 시장은 약세를 나타냈으나 이내 긍정 심리가 퍼지면서 상승세로 전환했다고 WSJ는 설명했다. 

한편 국제금값은 전일비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값은 전날보다 온스당 1달러(0.08%) 상승한 1,270.60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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